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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것저것 산 후기!! [모니터 받침대/fc660c/다이어리/향수]

오양J 2017. 2. 12. 19:00

모니터 받침대/다이어리/키보드/HDMI to VGA 컨버터/향수를 사고 이제서야 후기를 올린다.

이는 귀찮아서가 아닌 충분한 사용을 한 후에 얼마나 괜찮은지 판단하기 위함이라 핑계를 대며......



1. 모니터 받침대_ 멀바우 더블 (어반데코)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해서 찾은 어두운 나무색의 모니터 받침대이다.

수납공간을 위해 2단으로 되어있는 것을 샀다.

린시드오일로 마무리를 했다고 하는데 니스칠인가 싶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매끈매끈이 아니라 부드러운 마감이었다.

많이 까끌거리지 않아서 손 다칠 일은 없을 듯하고,  조금 왼쪽 다리가 짧지만 흔들거리지 않아서 쓸만하다.

모니터가 검은색 모니터이다보니 어두운 나무색과 잘 어울린다!!


사은품으로 온 핸드폰 거치대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핸드폰 거치대는 필요없을거라 생각했지만 너무나 만족스럽다는....♡










2. 키보드- 레오폴드 fc660c


위의 사진에 나온 키보드가 바로 이 키보드이다.

주변 사람들이 비싸다고... 그런 소리 많이 들었지만 만족스럽고 사랑스러운 키보드이다...!!!

미니 키보드라고 하지만 내 손에 작지 않아서 좋고 키보드 키감도 좋고 노트북 키보드를 주로 사용하다가 이것을 쓰니깐 높낮이가 있어서 손목이 덜 피곤한듯하다.


단지... 한 가지 단점이 있으니... 미니 키보드이여서 그런지 상단 Function 키 (F1~F12)가 없고 fn키와 숫자 키의 조합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문제 되는 부분이 visual studio에서 디버그하지 않고 시작하기 위해 ctrl+f5 버튼을 누르기 위해 ctrl+fn+5을 누르면 ctr+f5와는 좀 다르게 작동하더라.

뭐 이 부분은 VS 단축키 설정을 변경하면 문제가 없을 듯하다.

비싼 만큼 오래오래 나와 함께 하길 바란다....










3. 다이어리


Invite.L에서 인터넷으로 산 다이어리이다. 종이 질은 역시 좋았다.

하지만 주문을 인디고 색상으로 했는데 품절표시를 안 해놔서 다시 색상을 고르게 되었다.... 슬프군... 하지만 차콜색도 맘에 들어서 다행이지만.. 인디고 색상을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택배가 도착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기를 썼는데... 아뿔사...!! 하자가 있는 것이다.

작년에 썼던 다이어리에서 리뉴얼 된건가 싶기도 했지만... 왠지 하자인듯하다.

앞 곁표지는 원래 색지로 붙여둔 하드보드지같은 것이었는데,

도착한 다이어리는 색지 따로 하드보드지 따로...... 확인을 안 하고 써서 교환해달라하기도 그렇고... 빨리 쓰고 싶기도해서 그냥 쓰기로 했다. 하지만 이렇게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보내주시고, 색도 품절인것도 표시안하시고, 너무한다 생각이 들었다. 이로써 인터넷 주문은 언제나 신중에 신중을 가하는 것으로 교훈 하나 얻어 가는 것으로.




( 문제의 색지와 하드보드지가 분리 된 겉표지)







4. 향수 _ 꽃.은 말이 없다.(르플랑)


위의 다이어리 옆에 있는 향수가 이번에 새로 구매한 향수이다.


지속력이 아쉽다는 후기를 남겼는데 다음날 전화가 와서 향수를 교환해주었다...!!

교환을 생각한건 아니었는데... 이렇게 신경써준다니...

시향을 하고 인터넷으로 주문한 향수였는데  시향한 향기를 기억을 잘 못한 내 잘못인것으로.....

신경써주신 르플랑 담당자님... 죄송합니다..ㅜㅜ

그래도 춥춥한 날씨에 잘 뿌리고 다닌다.


향수를 사면 패브릭 퍼퓸을 사은품으로 준다...!!

'섭지에서 유채 피우다'와 '한 소쿠리 초록 영귤'을 받았는데 이게 또 생각했던것보다 향도 좋고 향수처럼 진하지 않아서 목도리나 외투에 자주 뿌리고 다닌다.

'섭지에서 유채 피우다'는 이번에 산 향수랑 잘 어울리는 꽃계열 향이라 산뜻하게 달달하다.

진하게 달달한 향수가 아니라 자주 맡고 싶어지는 향이다.

'한 소쿠리 초록 영귤'은 정말 귤향이 난다. 

귤이나 오렌지 까고난 후에 손에 남는 향을 좋아하는데 그 향과 똑같진 않지만 그런 향이 난다.

상큼하여라..... 이런건 봄에서 초여름 넘어갈 때 뿌려야겠다.



이렇게 여러가지 사고 나서 든 생각...

인터넷 주문은 신중에 신중에 신중에 신중을 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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