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2017.04.08_1日(나리타-이케부쿠로)

필름 사진 현상이 늦어져서 이제서야 여행 후기를 올린다.

한 달 뒤에 올리는 여행이야기라니.... 이건 거의 회상에 가깝겠군...

여행은 이스타 항공 왕복으로 26만원정도에 다녀왔다.

동행자로 언니와 언니 친구분과 같이 갔다왔지만 도쿄 도착은 내가 먼저, 언니, 언니 친구분 순으로 도착했다.

나는 먼저 일본에 도착해서 N'ex왕복 티켓을 끊어 첫 숙소인 이케부쿠로역으로 갔다.

나중에 돌아올때 기차표를 잘 챙겨야한다..! 돌아오는 기차를 예약하기 위해서 티켓이 필요하고 기차표를 끊으면 표가 하나더 나오는데 나는 티켓을 끊으면서 받은 티켓만 가지고 나리타공항가는 기차를 탔는데 기차 예약할때 사용한 티켓으로 하차 처리를 하더이다. 필요한 티켓은 언니가 가지고 나리타 1공항으로 갔으므로... 나는 약 3000엔을 다시 내야됐었다.

다행히 1공항에 있는 언니가 직원분의 도움을 청해 3000엔을 내지 않고 하차처리 되었지만... 왕복 4000엔인 티켓을 사고 3000엔을 더 낼 뻔 했다....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다.. 뭔 말인지 복잡하다면 언제나 티켓은 다 가지고 다녀라...!!!

여튼 첫날 이케부쿠로역에 무사히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맡기고 거리구경을 하면서 언니를 기달렸다.

언니가 이케부쿠로에 도착해서 같이 근처 절에 갔었다.

호묘지 절이 었는데 늦게 가서 문이 닫혀 있었다. 벚꽃 만개 시기여서 그런지 절 주변에서 조그만한 축제가 있었다.

축제라기보단 야시장정도의 작은 규모였지만 분위기가 좋았다.

이때 찍었던 롤위에 다시 도쿄 타워를 찍게 되어 의도치 않게 다중노출 사진이 되었다.

다행히 도쿄 타워만 찍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다중노출이 이쁘게 된 사진이 많았다.